매일 얼굴에 닿는 화장솜에 대한,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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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화장품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화장솜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사람들은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닦아내며 결을 정돈하고, 때로는 진정 효과를 보기 위해 화장품에 듬뿍 적셔 얼굴에 올려두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또 자주 사용하는 화장솜은 사실 몹시 까다롭게 따져서 사용해야만 하는 제품이다.


흔히 화장솜, 하면 떠올리는 새하얗고 쫀쫀한 모습은 형광증백제나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화학 성분들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화학성분이 여전히 화장솜 표면에 남아 있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시에 박스에 표기된 성분표시를 꼼꼼히 살피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형광증백제의 경우 오래 접촉할 경우 피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일회용기에 사용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세탁에 의해 염료의 탈락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해당 성분이 묻어 있는 화장솜을 토너 등의 제품에 적셔 사용했을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는 쉬이 짐작 가능한 부분이다. 젖어도 화장솜이 잘 찢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용되는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살균 방부제 역할도 수행하지만, 시신경을 손상시키거나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등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런 위험한 화학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들의 출시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는 하나, 별다른 고민 없이 화장솜을 선택할 경우 뜻하지 않게 유해한 제품을 구매하게 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또한 화장솜의 소재를 잘못 선택했을 경우 그 자체로도 피부에 자극을 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보풀이 일어나는 소재나 지나치게 거친 소재의 경우 피부 결을 정돈해 주기는 커녕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